태웅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다. 벌크선 종합 시황을 보여주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16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53%)까지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BDI는 올해 최고치인 2931포인트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391포인트로 저점을 찍은 뒤 3개월 만에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최근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유럽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던 석탄을 다른 국가로부터 해상 운송을 통해 공급받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BDI는 건화물 운임지수로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원재료를 포장 없이 내용물을 옮기는 벌크선의 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수다.
태웅로직스는 물류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물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3자물류회사(3PL)로 주요 고객은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이며 지난해부터 액상석유화학제품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