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상시채용제를 처음 도입했다.
16일 GGM에 따르면 상시채용은 일반직 경력 사원과 보전부, 시설관리부 기술직 신입사원 선발 시 운영한다. 일반직은 차장(관련 분야 근무경력 10년 이상), 과장(7년 이상), 대리(4년 이상)를 대상으로 하며 기술직은 보전부·시설관리부 신입사원이다.
일반직 신입사원과 보전부와 시설관리부를 제외한 기술직 전 분야는 기존과 같이 공개 채용으로 선발한다.
상시채용(인재풀)은 짧은 기간에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는 공개 채용과 달리 언제나 입사 지원이 가능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결원이 생겼을 경우 신속하고 적정한 채용이 가능하다.
상시채용의 지원 접수는 17일부터 가능하며 특정 직무 TO(인력계획) 발생 시 별도의 채용공고를 게시하지 않고, 사전에 등록된 지원자에게 AI 역량 검사 코드를 발송해 AI 역량 검사를 하고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상시채용 역시 신체적 조건이나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과 같이 직무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문기관의 업무 대행과 AI 역량 검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와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해 구직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공개 채용에 이어 상시채용을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 확보와 신속한 채용이 이뤄져 현장 인력 지원과 생산 목표 달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GGM은 지금까지 62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2교대 인력 확보를 통해 본사 1000여명 수준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경형SUV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