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오름세를 보였던 수산물이 중국 봉쇄까지 더해지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사조씨푸드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거래일대비 570원(9.24%)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냉동명태 소매가격은 1마리당 3327원으로 전년대비 30.6%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산 비중이 높은 명태, 대구, 킹크랩 등의 수산물은 가격이 상승해 계속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산 킹크랩은 노량진 수산시장 경락 시세(5월10~16일)에 따르면 평균 가격 6만2500원(중 사이즈,1kg)으로 전년대비 40% 가량 올랐으며, 지난달 말 보다도 약 17%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달 중순~말 경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봉쇄로, 해당 물량이 국내로 들어와 '반값 킹크랩'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중국 물량도 정상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환율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꾸준히 인상되는 추세다.

러시아 쪽 항공로가 막힌 연어 또한 가격이 3~4월 큰 폭으로 오른 뒤 아직 내릴 기미가 없다. 노량진 수산시장 기준 5월 1주차(5/2~5/7) 연어 1kg 가격은 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간 1만1400원 대비 93% 가량 올랐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1980년 사조냉장으로 설립돼 수산물 도매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참치 어획에서부터 유통, 수출, 부가식품 개발과 판매를 책임지는 수산물 가공 유통전문기업이다. 이번 수산물 가격 상승 소식이 회사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