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야노 시호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MBC 제공

추성훈이 야노 시호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 나이 될 때까지 내가 계속 운동하는 것을 이해해줄 때 가장 고맙다"며 "(격투기 경기가) 위험하고 힘들고 하니 아내 속마음에는 그만뒀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어주는 게 옆에서 보면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아울러 "격투기 열심히 했지만 아내에 비해 나는 유명하지 않은 선수였다. 그런데 아내가 나를 어디서 봤는지 지인들에게 '추성훈을 소개해달라'고 계속 말을 하고 다녔더라. 그 중에 내 지인이 있어서 3명이서 함께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추성훈이 야노 시호와 처음 만났을 때 야노 시호는 일본에서 유명한 톱모델로 잡지, TV, CF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대스타였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가 반한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몸이 좋고 열심히 뭔가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느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상형과 결혼 상대가 같지 않은데 본인은 이상형이었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사실 나도 솔직히 말하면 유명한 사람이랑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잡지, TV 한 번도 안 나가본 이름 없는 선수였는데 유명한 사람이 내가 좋다고 하니 '땡큐'라고 생각했다"며 "확실히 이상형이 아니라도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좋아했지만 100% 이상형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9년 야노시호와 결혼한 추성훈은 슬하에 12살 딸 사랑이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8년 하와이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