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철강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9분 문배철강은 전거래일 대비 1000원(20.83%)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미국의 철강 제품 관련 보호무역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철강업계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철강 수입규제 완화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2018년 5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효, 주요 철강 제품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당초 해당 법안은 무역분쟁이 촉발된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었으나 한국을 비롯한 미국에 철강을 수출하는 다른 국가들도 영향을 받게 됐다. 한국은 중국과 같은 일률적 관세 적용은 피했으나 2015~2017년 연평균 수출량(383만톤)의 70%만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2017년 354만톤이던 대미 철강 수출량은 2018년 254만톤, 2019년 222만톤, 2020년 194만톤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