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린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 2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 지난 3월엔 주택담보대출의 기간을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고객이 한 달에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만약 연 4.00%(원금균등상환)로 40년 만기의 주담대 2억원을 보유한 직장인 A씨(연소득 5000만원)가 연 5.0%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추가로 받을 경우 만기를 5년으로 설정하면 신용대출 한도는 약 2900만원이지만 10년으로 설정하면 약 4800만원까지 한도가 늘어난다는 게 DGB대구은행의 설명이다.

금리 인상기 속 시중은행들은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10년 만기 신용대출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신용대출 최장 만기를 기존 5년에서 10년까지 확대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및 선택권 확대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중·장기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