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직전에 진행된 전국 17곳 광역지자체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9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지난 26일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9일 여야 지도부가 각각 인천 부평문화의거리(위), 계양역 광장에서 인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직전에 진행된 전국 17곳 광역지자체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9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지난 26일 나타났다.

KBS·MBC·SBS 등 방송 3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가 지난 23~25일 사흘간 광역지자체장 후보들의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7곳 중 ▲경기 ▲인천 ▲대전 ▲세종 등 4곳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39.1%의 지지를 얻어 37.7%를 얻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내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포인트다.

전·현직 시장이 다투는 인천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39.9%의 지지도를 보여 35.8%를 얻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차로 앞섰다.

대전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0.0%의 지지를 얻어 36.1%를 얻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 3.9%포인트차로 앞서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세종에서는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40.4%)와 이춘희 민주당 후보(38.5%)가 1.9%포인트차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 외 13곳을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 ▲강원 등을 포함한 9곳에서, 민주당은 ▲호남 ▲제주 등을 포함한 4곳에서 우세했다.
국힘의힘이 서울·강원·충청 등 9곳에서 민주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지난 26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6일 인천 계양구 윤형선 국민의 힘 6·1 재보궐선거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원내대책회의의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국힘의힘은 서울·강원·충청 등 9곳에서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3.6%)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31.2%)를 22.4%포인트차로 앞섰다. 강원지사 지지도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4.9%)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34.0%)보다 10.9%포인트 우세하다.

충북에서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3.4%)가 노영민 민주당 후보(30.7%)를 12.7%포인트차, 충남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43.8%)가 양승조 민주당 후보(34.7%)를 10.1%포인트차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박형준(52.3%), 김두겸(43.4%), 박완수(53.4%) 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대구시장은 홍준표 후보(63.9%), 경북지사는 이철우 후보(61.2%)가 각각 52.5%포인트차, 46.5%포인트차로 우세했다.
민주당이 광주·전북·전남·제주 등 4곳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한 것으로 지난 26일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종합터미널 인근에서 유세하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사진=뉴스1


민주당은 광주·전북·전남·제주 등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선 강기정 후보(56.1%), 전북에선 김관영 후보(60.2%), 전남에선 김영록 후보(57.2%)가 과반의 지지도를 얻었다. 제주에서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42.3%의 지지도를 보여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31.6%)를 10.7%포인트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만4020명을 대상으로 무선(가상번호) 전화 방식의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2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3.1~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