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기준(개표율 47.66%) 오영훈 후보는 54.11%의 득표율로 40.27%를 얻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13.84%p 앞서며 사실상 제주도지사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담대한 도민의 승리"라며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민들의 선택이 제주에 놓인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는 사실을 새기겠다"며 "그동안 만난 도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담아 대전환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분법적 사고의 틀을 던지고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걷겠다"며 "도민 대통합의 길에는 진영과 세대, 계층을 뛰어 넘어 제주인의 하나되는 역동적인 제주인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5대 공약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스마트 그린 15분 도시 조성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도입 확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