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율이 60%가 넘어섰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국민의힘 10곳, 더불어민주당 4곳 등 총 14곳에서 당선이 유력 혹은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상파 3사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충남 ▲충북 ▲강원 등 10곳에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시된다. 반면 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4곳이다.
최대 경합지 경기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민주당 후보에 소폭 앞서는 모습이다. 대전과 세종에서도 이장우·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허태정·이춘희 민주당 후보에 각각 앞선다. 세 지역의 승패에 따라 지방선거 최종 성적표가 나온다. 때문에 당선 '유력'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등이 당선 '확실'시되며 홍준표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강기정 전남도지사 후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등 4명이 당선이 '확실'시되며 이중 김영록, 김관영, 강기정 후보는 이미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는 현재 개표율 61.62%를 기록 중이다. 김은혜 후보가 175만4759표(49.43%)를 얻어 172만2555표(48.52%)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 0.91%포인트(p) 앞서고 있다.
다른 경합지 대전은 개표율 57.38%를 기록 중이다.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17만6530표(50.78%)를 얻어 17만1097표(49.21%)를 얻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에 1.57%p 앞서고 있다.
세종의 개표율은 69.83%이다.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만4071표(52.15%)를 얻어 4만9609표(47.84%)를 얻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에 4.31%p 앞서고 있다.
이들 접전지역 3곳은 개표가 더 진행돼야 당선인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인 지난 1일 저녁 7시30분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50.9%로 역대 지선 투표율 중 두 번째로 낮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0곳에서 국민의힘, 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 대전, 세종은 3곳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