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은 광주 유·스퀘어가 일상회복을 맞아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2일 유·스퀘어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푸드매장, 종합버스터미널, 영화관을 비롯한 문화공간 등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이용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스퀘어 등이 5월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버스 승객은 전월대비 약 35% 증가했고, 영화관도 북적이기 시작했다.
2층에 자리한 영화관 CGV는 할리우드 대작인 '닥터스트레인지2'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 등이 잇따라 개봉하자 그동안 영화관 직관에 목말라 있던 영화 애호가들이 대거 늘어나고, 최근에는 화정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영화관을 찾으며 단체 관람도 시동을 걸었다.
유·스퀘어 내 먹거리·생활용품 매장도 새단장됐다.
올 초 뉴욕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 '어나더키친'을 입점시켰던 유·스퀘어는 최근 도시락전문점 '한솥도시락' 등을 유치한데 이어 홈인테리어 전문점인 '모던하우스'를 오픈했다.
유·스퀘어 문화관 역시 재개관하며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월6일까지 동산아트홀에서 로맨텍 코미디 뮤지컬 '철수와 영희'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뮤지컬 '철수와 영희'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당시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과 사랑을 다룬 인기 뮤지컬이다.
공연은 목·금요일은 저녁 7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3시 오후6시, 공휴일에는 오후4시에 각각 즐길 수 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5월부터는 휴관했던 문화관도 재개관하였고, 야외무대와 버스킹 장소도 개방하고 있으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방문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유·스퀘어를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