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은 미국의 집권 정당과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을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으로 일어난 전쟁을 언급하며 "미국의 집권 정당과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현 대통령이어도 전쟁이 일어났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어느 정당이 집권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직후 '내가 집권했다면 러시아의 침공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군 장례식 모습. /사진=로이터

진행자 롭 슈미트를 향해서는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답을 해서 미안하다"며 "우리는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미 국민들의 지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맥스는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루 60~100명의 군인이 전투에서 사망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만행에 분노를 표했다. 이어 "세베로도네츠크, 리시찬스크 등 동부 지역이 가장 심각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