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스태프 갑질 논란'을 딛고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사진=케이원엔터테인트 제공

배우 이지훈이 '스태프 갑질 논란'을 딛고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일 소속사 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지훈이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 언택브 러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무려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앞서 이지훈은 '스태프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드라마 '스폰서'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지훈이 연출진을 교체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이지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질 논란을 전면 반박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이지훈의 소속사 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친구와 현장 FD 사이에 마찰이 발생한 점은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갑질로 인해 제작진이 교체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스폰서' 측에서 "연출진 교체와 이지훈은 무관하며 그와 대화를 거쳐 갈등을 봉합했다"고 해명하며 갑질 논란은 일단락됐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지난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둔 두 이웃이 갈등을 빚어내며 시작된다. 물러날 곳 없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청춘들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한 스토리가 담긴 로맨스 영화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지훈은 가수 지망생도 아니지만 어디 하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 '도빈' 역을 맡는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 언택브 러브'는 다음해 개봉 예정이다. 첫 촬영은 오는 8월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