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한다. 사진은 손 회장 모습. /사진=뉴스1(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단체장과의 면담에 앞서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요구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개월을 복역하다 지난해 8월13일 가석방됐다. 오는 7월 말 형기가 만료되지만 사면 복권되지 않으면 취업제한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재계는 이 부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가 경제가 위기 상황이고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