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영국 내에서 일고 있다. 사진은 올시즌 손흥민의 경기 장면.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논란이 영국 현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토트넘과 아이랜드 레전드가 손흥민이 제외된 것을 비판했다.

로비 킨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21-2022 시즌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것을 비판했다. 킨은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세계 어느팀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잘 알려진 대로 손흥민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 이후 PFA는 많은 언론과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페널티킥 골이 단 1골도 없음에도 공동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제외된 것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앞서 지난 2일 PF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도 제외돼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킨 외에 과거 EPL에서 활약했던 커티스 데이비스 역시 "이번 PFA 올해의 팀 선정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이라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킨은 지난 2002-0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EPL 통산 238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아일랜드 대표로는 146경기에 출장해 68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