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약 기술 전문기업 무진메디가 자체 LNP(지질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및 도포형 남성형 탈모치료제 개발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후 1시22분 무진메디는 전 거래일 대비 305원(6.67%) 오른 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2형 당뇨의 주요 원인인 간에서 과발현된 DPP4 효소를 치료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회사는 Cas9단백질과 가이드RNA 구조체의 유전자 편집 물질이 체내 주사 시에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지질나노입자(LNP)를 활용해 해결했으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무진메디는 이번 해외 특허 취득 기술을 적용한 도포형 탈모치료제 개발에 이미 매진 중이다. 올해 9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남에 무균GMP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일우전자와 MOU를 체결하며 경피용 초음파 장비 개발에 나섰다.
무진메디 관계자는 "성공적인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는 내년 하반기 시판이 예상되며 이번 미국과 호주 특허를 통해 2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라며 "해당 물질 특허는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 취득을 완료했고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도 특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