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은 은퇴후 노후 자금으로 5억원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적정한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라는 질문에 200만~300만원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2'를 발표했다.


30∼59세의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은퇴 후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의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23.7%), '400만원 이상'(15.0%) 순이다.
/자료=신한은행

월 생활비를 감당하려면 노후자금도 충분해야 했다.

희망하는 은퇴 연령은 '60세 이상 65세 미만'을, 은퇴 후 기대수명으로는 '80세 이상 90세 미만'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은퇴 후 20~30년가량이 남기 때문이다. 36.7%의 응답자는 적정 노후자금으로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을 꼽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응답률이 높았다. 50대에선 39.0%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28%는 '10억원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28.3%), '3억원 미만'(7.0%)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직장인의 비율이 64.3%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57.0%는 재취업 희망 이유로 '생계유지'를 들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76.7%는 "이미 은퇴 준비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은퇴 준비를 위한 저축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 8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72.7%가 퇴직연금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노후 생활비로 연금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