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새로운 이름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하다./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새로운 이름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고 증권사로서 정체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6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명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하나금투는 지난 2016년 8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같은해 9월1일부터 하나대투증권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종합 금융투자업 선도 업체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담아 '금융투자'를 사명에 넣었다. 하지만 이후 그동안 내부에서 해당 어휘에서 증권업 본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됐다.

하나금투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대고객 안내 등 사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투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게 된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 또한 최근 사명변경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