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기업 비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신약 'BLS-H01'이 임상시험 대상 기관으로부터 최근 환자 투약에 대한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3분 비엘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4.13%)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엘에 따르면 BLS-H01의 임상시험 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IRB는 지난주 이 약물에 대한 중등증 코로나 환자에 대한 2상 임상시험 투약을 승인했다. BLS-H01은 비엘의 고유 기반 기술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성분으로 바이러스 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중증 폐렴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경구형 면역조절 치료제다.
회사 관계자는 "비엘의 BLS-H01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세포 활성화로 치료 효과를 내는 기전의 약물"이라며 "오미크론 등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