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34분 국제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840원(19.05%)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1310원(29.93%) 오른 5730원,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 허가다. 해당 점안제는 국제약품과 삼일제약이 공동 개발했다. 국제약품은 '레바아이점안액2%', 삼일제약은 '레바케이점안액'이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받았다.
레바아이점안액2%는 레바미피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지난해 진행된 국내 첫 허가임상(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승인받았다.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 위점막·결막·입안·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궤양·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구 뮤신 분비 증가에 의해 눈물막 안정화를 도모하고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일반적인 인공눈물은 1일 5~6회를 투여해야 효과가 있지만 레바아이 점안액은 1일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바아이 점안액은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