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4곳 1594가구와 ▲지방권 4곳 186가구로 전국 8개 지구 1780가구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을 위한 일반형 행복주택을 수도권 4개 지역에 공급하고 지방 3개 지역에는 일반형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시흥시 장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등이 있으며 지방권에서는 ▲충북 청주시 ▲전남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택이 공급된다.
시흥장현 A-9(410가구)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특급 교통망과 행정타운까지 모두 갖춘 시흥장현 지구 내 위치해 시흥시 인근 지역 신혼부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일조량과 통풍성을 고려한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유아 놀이터, 실내놀이터 등 풍부한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어 출산·육아에 관심 많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단지로 평가된다.
화성동탄2 A-53(700가구)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 위치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급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전용 행복주택이다. 오산천, 신리천 등 자연환경을 보존해 개발하는 자연친화적인 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동탄1지구와 SRT(수서고속열차) 동탄역, 백화점 등 주변에 생활편의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1월 이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