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솔로)' 제작진이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로 일하는 출연자를 향해 '따까리'라는 표현을 써 직업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사진='나는 솔로' 제공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이 직업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9기 여성 출연자 옥순(가명)은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광고회사에 다닌다. 다양한 외국기업의 광고주를 갖고 있다"라며 P그룹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라고 직업을 밝혔다.


이에 남규홍 PD는 "AE가 어떻게 보면 따까리지 않나"라고 말했고, 자막에는 '따까리'라는 말 대신 '심부름꾼'이라고 순화된 단어로 사용됐다.

이를 들은 여성 출연자는 "'아(A) 이(E)것도 제가 하나요?'의 약자라는 말이 있다"며 웃음으로 넘겼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타인의 직업을 비하하는 명백한 실언이었다는 반응이다.

제작진은 자막에 '따까리'라는 단어 대신 '심부름꾼'이라는 순화된 표현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