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유럽연합(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된다는 소식에 파인디지털의 주가가 강세다.
4일 오후 1시54분 현재 파인디지털은 전거래일대비 430원(8.11%)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현지매체 BFMTV은 EU의 결정에 따라 EU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유럽에서 인증된 차량에서의 블랙박스 장착이 시작된다. 이번 시행령은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2024년 5월엔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앞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장착될 블랙박스(EDR, Event Data Recorder)는 기존 항공기에서 사용되는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전자 칩을 내장한 블랙박스는 사고 직전 운전자의 속도·브레이크 작동 상황·가속 페달 작동·사고 시 충돌 정도·GPS·조명등 사용 등의 각종 주행 정보를 기록한다. 또한 안전벨트 착용 여부·탄소 배출량 또한 저장될 예정이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회사다. 파인디지털은 전자지도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자회사 맵퍼스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애플에 전자지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애플의 선루프 기술 특허 소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