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신형 SUV 토레스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장동규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가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고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전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토레스'의 시장 출격을 알렸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다.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강인함을 배가시킨다.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됐다.

'토레스'는 후면부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쌍용차가 신형 SUV 토레스를 출시하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 /사진=장동규 기자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하여 수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토레스'에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차가 신형 SUV 토레스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김창성 기자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다.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하여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외관 컬러는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체리 레드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그랜드 화이트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한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내놓는다.

'토레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T5 2740만원 ▲T7 3020만원이며 신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앞으로 2년 이내에 쌍용차는 옛 SUV 명가의 지위를 회복할 것"이라며 "토레스를 앞세워 확실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