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민간 진단업체를 통해 검사 능력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수젠텍의 주가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수젠텍은 전거래일대비 2000원(13.07%)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민간 진단검사 업체인 랩코프(Labcorp)가 이날부터 원숭이두창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랩코프를 비롯한 5개 검사 업체가 조만간 원숭이두창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DC는 이달 내에 추가적으로 다른 민간 진단검사 업체에서 검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했다.
CDC는 랩코프의 진단검사 합류로 검사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CDC는 원숭이두창처럼 보이는 발진이 있는 사람은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원숭이두창 검사에 대한 민간시설 능력은 이 질병과 싸우기 위한 우리의 포괄적인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는 검사 용량을 늘릴 뿐 아니라 검사에 대한 접근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은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 억제 및 국가 방역사업에 일조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중"이라며 "지금은 앞으로 임상시험 등 추가 프로세스를 거쳐 인허가 등을 고려 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국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