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이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씨랩(C-LAB)이 2017년 스핀오프(Spinoff·회사의 한 부문을 분리 독립)한 피부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뷰티·헬스케어 기업이다.
룰루랩은 2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해외 및 헬스케어 사업 확장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현대차증권 ▲SK쉴더스 ▲노틱인베스트먼트 ▲엘로힘파트너스 ▲어큐러스그룹 ▲우아한형제들 등 다수의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리드투자자인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룰루랩은 전세계 약 100만건의 방대한 피부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뷰티와 헬스케어 시장 소비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전개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룰루랩은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씨랩으로 시작해 2017년 스핀오프한 기업이다. 100만건의 피부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뷰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룰루랩은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LUMINI)를 상용화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모공, 주름, 여드름 등 10여개 항목을 7초 내외로 분석하고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마다 피부상태별 맞춤 뷰티 제품과 콘텐츠를 매칭·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룰루랩은 다양한 피부분석 비즈니스를 통해 전세계인들의 피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피부데이터와 만성질환 지표 간 융합을 통해 종합적인 질병 예측·관리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시리즈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은 AI 기술력을 통한 피부데이터 활용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