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충청권이 산업단지 증가와 전철 확충사업, KTX·SRT 연결 등으로 직주근접형(직장과 주거지 근접성)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5월 말 서울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949만6887명으로 집계돼 2020년(991만1088명) 대비 41만4201명(4.2%) 감소했다.
서울 인구는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유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1992년 109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2016년 5월(999만5784명) 1000만명 기록이 깨졌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에는 치솟는 집값이 직격탄이 됐다.
탈서울족 가운데 20·30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올 4월 공개한 '2021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난 인구 2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 높은 집값을 탈출해 교통과 인프라가 편리한 신도시로 이주하는 움직임도 빨라졌다.
주택건설업계는 이에 대비해 신규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라는 7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BL에서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25층 9개 동에 ▲84㎡(이하 전용면적) A타입 311가구 ▲84㎡ B타입 185가구 ▲84㎡ C타입 158가구 등 총 654가구 규모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천안시 1년 이상 거주자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일 기타지역(천안시 1년 미만 거주자, 충남·대전·세종 거주자) 1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2순위는 21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계약일은 8월 9~15일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매주역과 부성역 신설이 추진되고 평택-오송 KTX노선 2복선화사업이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7월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한다. 84㎡ 단일 면적 556가구 규모다.
롯데건설도 7월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9~119㎡ 584가구 규모다.
유진그룹 계열 동양과 현대건설은 신두정지구에서 공동으로 '힐스테이트 두정'을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29층 11개동 총 997가구다.
포스코건설은 천안 동남구 신부동 옛 공업단지 부지에 9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