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착 의무화를 공식화해 오는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한다는 소식에 독일 자동차 빅3인 벤츠, BMW, 아우디에 레이더영상기록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5원(5.40%) 오른 3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 6일 자동차 일반 안전에 관한 법령에 따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의무화를 도입했다.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운전자와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EU는 신규 법령 시행으로 오는 2038년까지 2만5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최소 14만명의 중상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신차종을 대상으로 적용한 뒤 오는 2024년 7월 7일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유럽 도로를 달리는 모든 차량에는 ▲지능형 속도 보조장치 ▲카메라 또는 센서가 있는 후진 보조장치 ▲운전자 졸음 및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 ▲사고기록장치(EDR: Event Data Recorder)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이 탑재돼야 한다.

승용차와 경상용차에는 ▲차선 유지 시스템 ▲자동 제동 시스템, 버스와 트럭에는 ▲사각지대 감지 ▲보행자 경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해야 한다.


한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사람과 사물을 선택적으로 감지해 녹화하는 레이더 이벤트 기록장치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에 공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