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27포인트(1.90%) 상승한 2375.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4.33(1.88%)포인트 상승한 776.72, 원·달러 환율은 8.70원 하락한 1317.40원으로 장을 마쳤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며 237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7포인트(1.90%) 오른 2375.25에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377.99) 이후 13거래일 만의 최고치이자 2370선 탈환이다. 지수는 지난 거래일(15일) 종가보다 19.50포인트 높은 2350.48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의 매수세였다. 이날 외국인은 6334억50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9억7000만원, 2000억5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포인트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약화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며 "달러 강세가 둔화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것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17%) SK하이닉스(2.33%) NAVER(6.71%) 현대차(1.09%) LG화학(0.59%) 기아(1.26%)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SDI(-0.36%)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3포인트(1.88%) 오른 776.7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2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8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1.16%) 카카오게임즈(1.42%) 펄어비스(1.35%) 셀트리온제약(0.39%) 천보(0.04%)는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에코프로비엠(-1.52%) HLB(-5.14%) 알테오젠(-1.69%) 씨젠(-1.51%)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조선(6.09%) 증권(4.84%) 운송인프라(4.60%) 은행(4.13%) 우주항공(+4.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담배(0.12%) 제약(-0.42%) 전기제품(-0.86%)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