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 강도에 주목해야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오름세다.

25일 오전 10시28분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29%)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402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3.2% 하회했다. SUV, 전기차 믹스 개선 효과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19 격려금 약 750억원, 배터리 시스템 관련 비용 약 240억원 등이 일회성 비용으로 발생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2분기 영업이익은 약 5010억원 수준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개선세를 나타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매출액 상승세에도 이익 개선 효과가 미미한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영업이익이 모듈 부문의 적자를 보완해 주고 있으나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리오프닝 초기에 재고 확충을 위한 초과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수요 감소세 나타날 가능성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현대·기아차의 생산 회복으로 하반기 모듈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한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