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팬들에게 김연아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사진=JTBC 제공, 고우림 인스타그램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결혼 소감을 손편지를 통해 알렸다.

고우림은 25일 자필편지를 통해 "항상 내게 힘이 되어주시는 우리 '숲별' 그리고 울림 여러분. 갑작스러운 보도와 소식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수도 있을 거로 생각된다"며 "늘 내 활동과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는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쓴다"고 설명했다.


고우림은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김연아)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런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나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우림은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에 나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숲별, 울림 여러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어리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피겨퀸' 김연아는 1990년생으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시절 많은 기록을 세웠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다. 2014년 은퇴 이후 각종 홍보 활동과 기부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8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에 힘썼다.

베이스 포지션 성악가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5세 연하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도전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결성했고 최종 우승했다. 이들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