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허가 면적은 1.5% 증가했고 착공과 준공은 각각 12.1%, 6.1%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상반기 건축 허가 면적은 연평균 3.3% 증가했고 동수는 6.5% 감소했다. 동수는 감소한 반면 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허가 면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4만869㎡로 전년동기대비 3.6%(-1528㎡) 감소했고 지방은 5만1888㎡로 지난해보다 31.8%(1만2529㎡) 증가했다.
시도별 허가 면적 기준으로 보면 ▲충북(93.0%) ▲제주(61.3%) ▲부산(61.2%) ▲울산(60.4%) 순으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37.2%) ▲전남(-32.0%) ▲광주(-26.2%) ▲인천(-4.6%)은 감소했다.
용도별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기타용(28.2%) ▲주거용(17.7%) ▲공업용(13.9%) ▲상업용(2.0%) 순으로 증가했으며 교육·사회용(-8.3%)은 감소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경기 물류센터 등 창고시설(5633㎡→1만600㎡·88.2%)이 증가했다. 주거용은 지방 아파트(1만451㎡→1만7867㎡·70.9%), 공업용은 경기 지식산업센터 등 공장(2831㎡→3494㎡·23.4%)의 증가 영향으로 보인다.
규모별 인·허가 동수를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500㎡ 미만 건축물은 8만8302동으로 12.1% 감소했다. 1만㎡ 이상은 2035동으로 31.1%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허가건 기준 541㎡으로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도마변동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였다.
층수별 인·허가 동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층 건축물의 경우 9만6028동으로 12.3% 감소했다. 11~30층 건축물은 3039동으로 10.4% 증가했다. 상반기 최고 인·허가 층수는 73층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SKY.V센텀)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최근 5년 동안 착공 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2.2%, 동수는 ?7.5%로 착공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착공 면적은 수도권은 2만8156㎡, 지방은 3만279㎡로 모두 감소했다.
시도별 착공 면적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산(36.7%) ▲대구(27.2%) ▲광주(20.9%) ▲제주(19.6%) 순으로 4개 시·도에서만 증가했고 세종은 큰 폭으로 감소(-41.5%)했다.
용도별 착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주거용(-21.0%) ▲교육·사회용(-14.8%) ▲기타(-13.1%) ▲상업용(-6.0%) 순으로 감소했으나 공업용은 천안, 부산 지역의 지식산업 센터 등 공장 신축 영향(8162㎡→8293㎡·1.6%)으로 소폭 증가했다.
규모별 착공 동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미만 건축물은 6만9054동으로 12.8%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1133동으로 7.0% 감소했다. 층수별 착공 동수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5층 건축물은 7만7406동으로 12.7% 감소했고 31층 이상은 138동으로 21.1%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준공한 건축물 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6.5%, 동수는 ?5.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준공 면적의 경우 수도권은 2만8205㎡(-2171㎡·-7.1%), 지방 2만8989㎡(-1559㎡·-5.1%)로 모두 감소했다.
용도별 준공면적은 전년동기대비 ▲공업용(8.6%) ▲교육·사회용(7.0%)에서 증가한 반면 ▲상업용(-11.0%) ▲주거용(-10.3%) ▲기타(-5.7%)는 감소했다. 규모별 준공 동수는 전년동기대비 500㎡ 미만 준공 6만690동으로 7.8% 감소했다. 1만㎡ 이상은 1072동으로 0.4% 증가했다. 층수별 준공 동수는 전년동기대비 1~5층 건축물 6만8970동으로 ?8.0%, 31층 이상 205동으로 5.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