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피지

에스피지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전망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21분 에스피지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2.55%)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로봇용 정밀감속기 양산에 성공한 업체로 로봇용 감속기 국산화 수요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에스피지의 감속기는 협동 로봇 관절에 사용되는 SH감속기(초소형 정밀 감속기)와 중대형 제조용 로봇·공작 기계에 들어가는 SR감속기(정밀 감속기)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요 로봇기업 향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에 에스피지가 턴키로 확보 가능한 물량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글로벌 SR감속기 시장은 일본 N사가 독과점 중이지만 에스피지의 미국 시장 확장에 따라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