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27일 오후 2시 45분 전거래일 대비 90원(5.59%) 오른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형지엘리트

패션 기업 형지엘리트가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45분 형지엘리트는 전거래일 대비 90원(5.59%) 오른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330원(20.50%) 오른 19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형지엘리트 좋은사람들 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좋은사람들 인수를 위한 사전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인수여부 및 인수대금결정 등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형지엘리트는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로 학생복 엘리트를 비롯해 기업 간 거래(B2B) 의류, 스포츠 사업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남성복·골프웨어·제화잡화 등 총 17개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패션 회사다. 좋은사람들 인수 성공시 속옷 시장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


좋은사람들은 1993년 설립된 1세대 속옷 전문 회사로 '보디가드' '예스'로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적자 전환했으며 현재까지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 5월 개시 결정이 내려졌으며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기 전 인수자를 확보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인 '인가 전 인수합병'(인가 전 M&A) 절차를 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