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영혼 끌어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본격적인 고금시시대가 시작되고 부동산 거래시장이 침체돼 내집마련을 계획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길을 잃은 모습이다. 하지만 성공 투자의 기회는 늘 위기 속에 있는 법. 투자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일수록 보다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가 주최한 제16회 머니톡콘서트가 8월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머니S 독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가 400명에 달했고 참석자도 200명을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임에도 투자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제16회 머니톡콘서트는 '고금리시대 부동산 투자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경매·빌딩·주택 투자시장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세부 주제를 강연하게 된다. 첫 번째 강연은 부동산 경매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부동산 거래시장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대표는 '불황 속 기회 경매시장'을 주제로 최근 경매가격 동향과 투자 방법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국내 최대 빌딩투자 컨설팅업체 원빌딩부동산중개의 김주환 대표가 나서 '금리인상기 중소형빌딩 사례로 보는 투자 전략'을 강연한다. 김 대표는 실제 빌딩 투자 사례를 통해 수익률, 비용 등을 소개함으로써 보다 현실감 있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빌딩 투자시장이 주거형 부동산과 다른 점은 부동산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것"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는 시기에 무리한 빚을 내는 것을 주의해야 하겠지만 중소빌딩의 가격이 낮아지는 상황이어서 좋은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상승 시기에 오히려 자산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국내 최대 부동산플랫폼 직방의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이 '양극화와 경기불황, 현명한 부동산 자산관리'를 강연할 예정이다. 함 랩장은 정부 주택정책,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함 랩장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해 분양시장 1순위 청약경쟁률이 둔화되고 재고주택 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가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16회 머니톡콘서트는 8월 8일 이후 유튜브 머니S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