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 경쟁팀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맞대결한다.
3일 펼쳐질 담원과 LSB의 경기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프로리그 LCK 서머 2라운드 경기가 8주차 '이주의 경기'(Match of the Week)로 선정됐다. 두 팀은 나란히 9승5패다. 이날 승리팀은 젠지 이스포츠와 T1에 이어 세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담원이 LSB에게 2-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LSB가 앞선다는 평이다. 담원은 지난달 29일 같은 플레이오프 경쟁팀 KT롤스터에 0-2로 완패했다. 반면 LSB는 지난달 30일 또다른 플레이오프 경쟁팀 DRX에게 2-1로 신승했다.
이날 승부는 정글 대결이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담원의 정글 '캐니언' 김건부는 올시즌 기량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지난해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정글'이었다. LSB의 '크로코' 김동범은 올시즌 팀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중이다. 두 정글 모두 교전 집중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무력 대결이 기대된다.
이날 경기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려있지만 양팀은 전력으로 맞붙을 수 없다. 지난 1일 담원의 '쇼메이커' 허수, '켈린' 김형규와 LSB의 '프린스' 이채환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세 선수는 경기장에 함께할 수 없고 격리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