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흑인 비하를 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월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원소주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박재범. /사진=뉴스1

가수 박재범이 흑인 비하를 했다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박재범은 지난 3일 트위터에 지난달 30일과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MIK 페스티벌 2022' 공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런던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두아 리파'라고 외친 게 맞다. 난 영국에 있으니까"라고 적었다.


당시 공연 도중 박재범은 영국 출신 팝 가수 '두아 리파'의 이름을 외쳤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당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를 본 다른 해외 누리꾼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박재범이 흑인을 비하하는 이른바 'N-워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박재범이 흑인 비하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갑작스레 흑인 비하 의혹이 일자 박재범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재범은 "나를 싫어하는 게 일종의 트렌드인 건 알고 있지만 내 팬들은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른이니 감당할 수 있다"며 "나에 대한 불편한 말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겠지만 나를 미워하든 좋아하든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