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까지 내려간 데 대해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에 "여기에 담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채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또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큰 원칙이 달라질 것은 없다"며 "열심히 하다 보면 국민께서 우리들이 성과를 내면 그 부분을 평가해 주시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윤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해 인적 쇄신 등을 할 가능성에는 "제가 파악하거나 전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직무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을 겨냥해 '선출된 당 대표가 당내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게 내부총질이라는 인식도 한심하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는 "지금 정치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당내 상황이 복잡하다 보니까 여러 분들이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대통령실이 일일이 다 말씀을 보태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함구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8월 첫째 주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4%로 취임 후 최저치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