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이 2022-23시즌 EPL 선수 랭킹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EPL 선수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공동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은 5위였다.
매체는 선수들의 등급을 매겼는데 10위권 이내 선수들에 대해선 "어떠한 수식어(별명)도 필요 없는(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은 최근 6시즌 동안 45개의 도움과 페널티킥 없이 88골을 넣었다"며 "리스트에 있는 선수 중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2명(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리그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공격수"라면서 "폭발적인 오프볼 움직임과 함께 양발을 이용한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춰 수비수들에게 부담을 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나아가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6시즌 동안 부진했던 해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매 시즌 최소 2000분 이상을 뛰며 골과 어시스트를 합쳐 경기 당 0.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역설했다.
ESPN은 "손흥민은 지난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2번째로 많은 3000분을 소화했고 90분 당 0.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ESPN이 뽑은 현존 EPL 최고 선수는 살라였다. 2위는 새롭게 EPL에 입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였다. 3위는 맨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자리했다. 4위는 팀 동료 헤리케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