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돌연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VOA에 따르면 묘탄페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는 지난 7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중국 주재 대사로 임명돼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가 집권한 뒤에도 자리를 지켰다.
미얀마 외교부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매체는 "사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매체들은 심장마비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며 "대사는 지난 6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날 타이완 중앙통신사 CNA에 따르면 그는 지난 2년 동안 중국에서 사망한 네 번째 주중 대사다. 앞서 세르히 카미셰프 주중 우크라이나 대사가 지난해 2월 돌연 숨졌고, 얀 헤커 주중 독일 대사도 같은 해 부임 2주도 채 되지 않아 사망했다. 지난 4월에는 호세 산티아고 로마나 주중 필리핀 대사가 격리 도중 돌연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