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타이틀 부담을 내려놓고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과 재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출정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세계 최강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다시 만난다.

우상혁은 오는 11일 오전 2시45분(이하 한국시각)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모나코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지난 3일 리그 출정식에서 "그동안 타이틀에 대한 부담과 압박이 컸다"며 "남은 다이아몬드리그는 재밌게 즐기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지난달 19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최초 은메달을 획득했다. 바심은 2m37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세계 최고 점퍼 바심(카타르)과 재대결한다.

오는 11일 모나코 대회를 마치면 우상혁은 오는 26일 스위스 로잔 대회에도 나선다. 이후 랭킹 포인트가 상위 6위권 이내일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지는 2022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현재 다이아몬드 랭킹 포인트 6위인 우상혁은 이변이 없는 한 파이널시리즈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뛰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파이널시리즈에 참가하면 뜻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