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31-28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3경기와 본선 리그 2경기, 8강과 4강 토너먼트, 결승전까지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MVP는 한국의 김민서가 선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서 득점·도움 각각 랭킹 2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전반전을 15-15로 마쳤다. 후반전 경기의 균형을 깬 쪽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김민서와 김서진을 앞세워 특유의 빠른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올려 26-2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덴마크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까지 3점 차를 유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06년 덴마크와의 원년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