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되며 적자를 냈다. 2분기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10.4% 오른 506억원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51.5%를 차지했다. 매출의 53.9%에 이른다.
회사는 올해 2분기 '검은사막'을 모두 직접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후 검은사막 매출은 전월보다 300%, 신규 이용자는 750% 이상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전분기보다 3%포인트(p) 증가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72%, 모바일 21%, 콘솔 7%다.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권(IP)은 그동안 이용자 소통을 바탕으로 운영과 업데이트에 주력했다. 검은사막은 2년여 만에 이용자 행사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와 '하이델 연회'를 오프라인으로 열었다. 이브도 3년여 만에 '이브 팬페스트2022'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및 '시즌: 용기사' 등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간다. 아울러 과천 신사옥 '홈 원'에 입주,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 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 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라며 "기존 IP의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