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비덴트는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인 지난 16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거래소는 17일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라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비덴트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비덴트는 "외부감사인(태성회계법인)이 올해 반기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잔액 관련 검토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이 지체되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검토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반기보고서 및 검토보고서를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덴트 관계자는 "공시 외에는 답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비덴트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6.38% 내린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