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일 보도되는 본인의 기사 중 진실은 거의 없다며 언론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론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쏟아져 나오는 언론의 향후 이적 예상 보도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주 안에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언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내가 접한 100여 개의 기사 중 5개만이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언급한 '몇 주'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는 다음달 1일로 예상된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호날두를 향해 "2주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말하라"며 "맨유는 위기에 빠졌고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유로 돌아온 그는 지난 리그에서 18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은 6위에 그쳤다. 이에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한 맨유를 떠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 중 어느 팀도 호날두를 원하지 않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올 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창단 첫 개막 이후 2연패로 20개 팀 중 꼴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