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미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일제히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시내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일본 노무라증권이 일제히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도 3.3%에서 2.8%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폭염이 전력 공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과 골드만삭스는 모두 중국 내 투자 감소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부동산 위축'을 짚었다. 현재 중국 전역 약 100개 도시에서는 수십만 명의 중국 주택 소유자들이 완공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한 대출 상환을 거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예상을 밑도는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과 투자, 부동산 등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둔화했으며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인 19.9%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