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담원 기아가 리그오브레전드(LOL) 한국 프로리그 LCK 서머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T1과 담원은 21일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른다. LCK를 지배했던 두 팀들의 대결이다. 담원은 지난해 스프링·서머 시즌 통합 챔피언이고 T1은 지난시즌 정규시즌 전승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달성했다.
T1은 올시즌 15승3패로 2위에 자리했다. 팀은 시즌 중반까지 젠지 이스포츠와 양강 구도를 구축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젠지와의 '1위 결정전'에서 0-2로 패한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리그 하위권인 농심에게 한 세트를 내줬고 3위 리브 샌드박스에게는 0-2로 완패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라이벌 담원을 2-0으로 완벽히 제압해 불안을 종식시켰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을 영입해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모든 팀들에게 패배를 경험하는 등 부진에 빠지며 10승8패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난 18일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대다수의 관계자들이 담원의 패배를 예상했다. 하지만 다전제의 담원은 다름을 과시하며 3-2 신승을 거뒀다.
두 팀은 LCK에서 가장 다전제 경험이 풍부하다.큰 무대에서 자주 만났던 만큼 많은 명경기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올시즌 결승 티켓을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두 팀의 시리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