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공식 입단했다. 사진은 23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환영 행사에 참석한 카세미루.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글 홈페이지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30·브라질)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카세미루는 클럽팀에서 550경기 이상을 활약했고 브라질 대표로는 63경기에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비롯해 주요 대회 우승 경력만 22번에 이른다.

카세미루는 "EPL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새로운 감독과 그의 스태프,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의 역사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며 "클럽의 야망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존 머토프 맨유 풋볼 디렉터는 "카세미루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대단한 경험을 가졌으며 그가 걸어온 길이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스쿼드에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그의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세미루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더비에 앞서 팬들에 인사했다. 카세미루는 이날 경기장에 운집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