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순위 경쟁중인 키움 히어로즈에게 비상사태가 터졌다. 선발 자원 최원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키움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원태를 말소하고 윤정현을 콜업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골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지게 됐다"며 "트레이너 파트에서는 복귀까지 열흘 정도 걸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키움에게는 악재다. 최원태는 올시즌 21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3.49 61K를 기록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팀의 5선발로 활약했다. 아울러 지난 6월8일 한현희가 1군에서 말소돼 키움 선발진은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게 됐다.
홍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정상 가동화를 위해 2군에서 선수들을 콜업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한현희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둘 모두 과정이 좋아야 한다"고 전했다. 2군에 내려가 있는 정찬헌과 한현희는 몸상태를 점검한 뒤 콜업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키움은 현재 61승2무48패로 3위다. 지난달 SSG랜더스와 선두 경쟁을 했고 이달 초까지는 LG트윈스와 2위 경쟁을 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2승8패는 물론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4위 KT위즈에게 0.5경기차로 추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