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잉글랜드 2부리그 프렌스턴 노스 엔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5월1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황희찬. /사진=로이터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32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렌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2-23 EFL컵 64강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었다. 경기 중 페널티킥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성공시키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EPL 개막 후 1무 2패를 기록중인 울버햄튼은 컵 대회서 올시즌 첫 공식경기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부상에서 복귀한 라울 히메네스의 득점포로 경기를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문전에서 라얀 아잇-누리가 시도한 낮은 크로스를 받은 히메네스는 간결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20분 아마다 트라오레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넬슨 세메도와의 이대일 패스로 수비수 벗겨낸 후 논스톱 발리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전반 추가시간에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분 프렌스턴은 벤 우드번이 만회골을 넣으며 1-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복귀하면서 득점까지 기록해 공격진 구성에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이 황희찬에게는 썩 달갑진 않다. 특히 이날 페널티킥까지 놓치며 시즌 첫 득점 기회도 날렸다.리그에서는 2라운드까지 선발로 나섰지만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의 3라운드에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곤살로 게데스를 대신해 후반 36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울버햄튼은 오는 28일 밤 10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