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라진 모습으로 리버풀과의 EPL 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3일(한국시각) 리버풀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이전보다 확연히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맨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무려 4년3개월 만에 거둔 리그 승리였다. 맨유의 올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 보도를 통해 "맨유 선수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브렌트포드전 굴욕적인 패배 때보다 무려 19㎞를 더 달렸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 후 2연패에 빠져있었다. 이는 구단 창단 후 처음 맞는 굴욕이었다. 하지만 레즈더비에선 기존 경기 대비 더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0-4로 대패한 지난 14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총 95.6㎞를 뛰었지만 이번 리버풀전에선 113.8㎞ 뛰었다. 그 결과 리버풀보다 2배 많은 12번의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실제로 리버풀 전에서 맨유는 압박 수비에 이은 역습을 자주 시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도 앙토니 마르시알의 중원 압박에 이은 가로채기에서 비롯됐다.


3경기만에 리그 첫 승을 챙긴 맨유는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